[뉴스투데이]◀ 앵커 ▶11년이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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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17 08:42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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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11년이 지났
[뉴스투데이]◀ 앵커 ▶11년이 지났지만, 이들을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떠난 아이들을 기억하는 게 남은 아이들을 지키는 거라면서, 세월호를 알리고 있는 단원고 2학년 5반 오준영 학생의 어머니를 이승지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세월호가 올라오는 날, 준영 군의 아버지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오홍진/고 오준영 군 아버지]"한 시간이라도 더 빨리, 1초라도 더 (빨리) 가족들을 만나서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고 하나하나씩 진상규명을 풀어가야 하지 않을까." 만나고 싶던 아들은 4월 23일 생일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습니다.[임영애/고 오준영 군 어머니]"그날은 아이가 엄마를 보러올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깨우면 일어날 것 같아서 일어나 미역국 끓여줄게 미역국 끓여줄게‥"수학여행 때 들떠서 챙겨간 바지는 입지 못하고 되돌아왔습니다.준영이 방엔 좋아하던 해바라기와 직접 이름 붙인 인형들이 11년 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기억은 엄마를 자꾸만 돌아보게 만듭니다. 아들을 떠나보낸 어머니는 학교를 찾아 다니며 또래 학생들에게 그 날의 기억을 전합니다. 나의 아픔이, 남은 자의 기억이 사회 안전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영애/고 오준영 군 어머니]"세월호 참사가 그냥 슬픔으로만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반복되지 않았다. 참사가 일어났어도 대처를 했다."기억하지 않는다면, 달라지지 않는다면, 참사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윤해경/홍성민예총 지부장(학교 간담회 주최)]"(제 아들이) 바로 그다음 주에 배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기로 돼 있었어요. 어쩌면 저 단원고가 아니라 우리 아들이 그렇게 됐을 수도 있는 거고, 그 모두의 아이들이잖아요."아들을 기억하는 어머니의 발걸음이 모든 아이들을 지키는 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영애/오준영 군 어머니] "엄마라서 포기하지 못한다. 죽어도 죽어서도 아이를 잊을 수가 없기 때문에…"MBC뉴스 이승지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뉴스투데이]◀ 앵커 ▶11년이 지났지만, 이들을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떠난 아이들을 기억하는 게 남은 아이들을 지키는 거라면서, 세월호를 알리고 있는 단원고 2학년 5반 오준영 학생의 어머니를 이승지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세월호가 올라오는 날, 준영 군의 아버지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오홍진/고 오준영 군 아버지]"한 시간이라도 더 빨리, 1초라도 더 (빨리) 가족들을 만나서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고 하나하나씩 진상규명을 풀어가야 하지 않을까." 만나고 싶던 아들은 4월 23일 생일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습니다.[임영애/고 오준영 군 어머니]"그날은 아이가 엄마를 보러올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깨우면 일어날 것 같아서 일어나 미역국 끓여줄게 미역국 끓여줄게‥"수학여행 때 들떠서 챙겨간 바지는 입지 못하고 되돌아왔습니다.준영이 방엔 좋아하던 해바라기와 직접 이름 붙인 인형들이 11년 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기억은 엄마를 자꾸만 돌아보게 만듭니다. 아들을 떠나보낸 어머니는 학교를 찾아 다니며 또래 학생들에게 그 날의 기억을 전합니다. 나의 아픔이, 남은 자의 기억이 사회 안전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영애/고 오준영 군 어머니]"세월호 참사가 그냥 슬픔으로만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반복되지 않았다. 참사가 일어났어도 대처를 했다."기억하지 않는다면, 달라지지 않는다면, 참사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윤해경/홍성민예총 지부장(학교 간담회 주최)]"(제 아들이) 바로 그다음 주에 배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기로 돼 있었어요. 어쩌면 저 단원고가 아니라 우리 아들이 그렇게 됐을 수도 있는 거고, 그 모두의 아이들이잖아요."아들을 기억하는 어머니의 발걸음이 모든 아이들을 지키는 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영애/오준영 군 어머니] "엄마라서 포기하지 못한다. 죽어도 죽어서도 아이를 잊을 수가 없기 때문에…"MBC뉴스 이승지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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