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 서울랜드의 롤러코스터가 벚꽃 근처를 지나고 있다. 서울랜드 제공


경기 과천시의 테마파크 서울랜드가 벚꽃 명소를 공개했다. 서울랜드가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대표적인 수도권 벚꽃 명소로 매년 많은 상춘객이 찾는다.
1일 서울랜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나오자마자 벚꽃길이 시작된다. 역부터 서울랜드 정문까지 이어지는 1km 남짓의 거리에 줄지은 벚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걷는 대신 코끼리열차에 탑승해 벚꽃을 관람할 수도 있다.
벚꽃을 보다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하늘자전거 ‘터닝메카드 레이싱’이나 롤러코스터 ‘블랙홀2000’을 타면 된다.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벚나무를 감상할 수 있지만, 한화미소금융재단 꼭 눈을 떠야 한다. 하늘하늘 늘어지는 수양벚꽃은 서울랜드 내 크리스마스365타운 입구와 베니스무대 주변에서 관람하면 좋다. 흥겨운 공연과 함께 흐드러진 벚꽃을 볼 수 있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