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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균은 지구에서 최초로 광합성을 시작한 생명체다. 35억 년 전에 생긴 이 세균은 적응력이 강해 사막에서부터 남극까지 온 사방에 퍼졌다. 겨우 20만 년 전에 출현한 인간은 오늘도 지구 곳곳에 있는 남세균이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내는 산소를 마시며 살아가고 있다. 남세균이 생산하는 산소량은 전체의 30%에 달한다.
각자 환경에 맞게 수만 종으로 분화한 남세균은 대부분 ‘착한’ 남세균이다. 이 중 극히 일부가 독을 만드는 ‘나쁜’ 남세균(유해 카드불법모집 남세균)이다. 인간의 장에도 유익균과 유해균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처럼 강이나 늪, 연못, 저수지 물에는 착한 남세균과 나쁜 남세균이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배탈이 나듯이, 물이 고이며 수질이 나빠지면 강도 배탈이 난다.
강이 배탈이 났는지는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스카이저축은행 수 있다. 생태계가 깨졌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녹조 현상이다. 현미경으로 수백~수천 배는 확대해야 보이는 남세균이 덩어리져서 인간의 눈에 보일 정도면 그 강은 심각하게 오염돼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 안에도 착한 남세균은 있지만, 녹조 현상이 심할 때에는 주로 유해 남세균이 많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에서 2회 연속 물을 떴을 때 1ml당 유해 남세 대출상담사 자격증 균 세포수가 1000세포 이상일 경우 ‘관심’, 1만 세포 이상일 경우 ‘경계’, 100만 세포 이상일 경우 ‘조류 대발생’으로 분류한다(상수원 구간 기준).
이명박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였던 4대강 사업이 완료된 2012년 이후 낙동강은 해마다 녹조가 발생했다. 강이 매해 배탈에 시달리는 허 연금보험 약한 체질로 바뀐 셈이다. 낙동강에서 민물고기를 잡거나 강물로 농사를 지으며 자연에 기대왔던 주민들은 여름마다 초록색으로 시퍼렇게 물드는 강을 보며 직관적으로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993년부터 환경운동연합에서 낙동강 모니터링을 해온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도 그중 한 명이었다.
기업은행 신용대출 임희자 위원장이 낙동강변에 접한 주남저수지 인근 마을로 이사한 건 하필 4대강 사업이 끝나가는 2011년 무렵이었다. 여름이 되면 그는 습관처럼 매일 강변을 따라 걸으며 녹조현상을 기록했다. “아침에 나가서 오후 4~5시는 돼야 들어오는데 제일 먼저 얼굴이 따갑더라고요. 여름에는 햇빛이 세니까 팔 토시를 끼고 긴팔 긴바지를 입고 나가니 공기가 직접 닿는 부위는 얼굴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눈,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되나, 쓰린 것도 아니고 간지러운 것도 아닌데 계속 눈을 비비게 돼요. 아파요.” 희한하게 겨울이 되면 얼굴이 따갑지도 않고 눈을 비비지도 않았다. 긴가민가했다. 녹조에 대해 공부하며 녹조에도 독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게 그즈음이었다.
2월23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밀양 어촌계 사무실에서 ‘낙동강 인근 주민에 대한 녹조(유해 남세균) 독소의 인체 유입 현황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김동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2차 채취를 진행하기에 앞서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시사IN 신선영
‘남세균 독(시아노톡신)’은 유해 남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이다. 남세균 독은 다시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그중 가장 흔한 독이 마이크로시스틴이다. 인간과 동물, 물고기의 간에 축척돼 비알코올성 간질환(음주가 아닌 이유로 생기는 간질환)을 만드는 잠재적 발암물질이다. 신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등 신경계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고 남성의 정자도 감소시킨다. 마이크로시스틴은 없애기도 쉽지 않은데, 안정적인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어 300℃ 이상의 온도에서야 완전히 분해되기 때문이다. 유해 남세균이 많은, 다시 말해 남세균 독이 있는 물은 끓여도 여전히 오염돼 있기에 마시거나 쓰는 데 적합하지 않다.
환경운동단체들은 실제로 녹조 독소가 인체나 농수산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었다. 하지만 녹조 독소 자체는 국가관리 항목이 아니었고, 당연히 안전기준도 없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먹는 물 기준으로 1ppb(물 1리터당 1마이크로그램),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성인 1.6ppb·아동 0.3ppb라는 허용 기준치를 정해놓은 것과 대조적이다. EPA는 8ppb 이상일 때 물놀이조차 하지 못하도록 규정해두었다. “국내에는 아무 규정이나 기준도 없으니까 민간기관에서 연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국외를 수소문했죠.” 임희자 위원장이 말했다. 정부도, 학계도 나서지 않는다고 마냥 손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2015년부터 박호동 일본 신슈 대학 이학부 물질순환학과 교수가 도움을 주었다. 방학 때에는 박호동 교수가 국내에 들어와 연구를 진행하고, 학기 중에는 낙동강 주민들과 환경운동단체 활동가들이 녹조 물을 떠서 일본으로 보냈다. 2015년 9월 낙동강에서 뜬 녹조에선 마이크로시스틴이 434ppb가 나왔다. WHO의 음수 허용 기준인 1ppb의 434배다. 그러나 환경부에서는 매번 기준치를 넘기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환경부의 ‘희한한’ 채수 방식
2021년 〈뉴스타파〉와 MBC 〈PD수첩〉이 공동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공동취재팀이 대구 매곡취수구 앞에서 뜬 물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은 435ppb였으나 환경부가 뜬 물에서 검출된 양은 0.11ppb에 불과했다. 차이는 채수 위치와 방법이었다. 환경부는 취수장에서 7㎞ 떨어진 상류 지점에서 상층(물 표면)-중층-하층(강바닥)에서 각각 뜬 물을 섞어 측정했다. “취수장에 있는 물을 쓰지 누가 강 상류에 물을 길으러 갑니까?” 임희자 위원장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도 한국처럼 검사 샘플을 채수하는 곳은 거의 없다고 지적한다.
2월24일 이승준 국립부경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전국 각지에서 받은 녹조 샘플을 설명하고 있다. ⓒ시사IN 신선영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낀 주민들은 계속해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쌓아나갔다. 동시에 국내에서 연구를 진행해줄 사람을 절실하게 찾아다녔다. 2021년 6월, 이승준 국립부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실에 초록색 물이 담긴 유리병 하나가 도착했다. 임희자 위원장과 주민들이 낙동강에서 뜬 녹조 물이 담겨 있었다.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밟을 때 지도교수님이 녹조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셨어요. 대학 근처에 이리호라는 큰 호수가 있는데, 녹조 허용 기준치를 넘는 바람에 3일 동안 단수가 돼 온 주민들이 샤워도, 빨래도, 설거지도 못한 적이 있었거든요.”
이승준 교수의 지도교수인 이지영 오하이오 주립대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녹조 발생과 비알코올성 간질환: 미국 카운티 단위에서 진행한 생태학적 연구에 나타난 증거(2021)’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2007~2017년 녹조가 발생한 강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해 녹조 면적이 1% 증가할수록 비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0.3% 늘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에서 10여 년간 머물며 웬만큼 심한 녹조는 다 봤다고 생각했던 이승준 교수는 병 속에 든 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믿기지 않아 현장에 직접 가서 채수한 물에서도 600ppb가 훌쩍 넘는 수치가 나왔다. 주말이라 함께 간 아이가 물었다. “아빠, 왜 물이 초록색이야?” 그 질문을 듣는 순간 앞으로 계속 녹조를 연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비록 재산은 물려주지 못해도 마음껏 숨쉴 수 있는 공기는 물려주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 자식의 말 한마디가 그렇게 무섭더라고요.”
구심점이 생기니 많은 사람들이 도왔다. 2022년 2월 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낙동강과 금강 인근에서 재배한 쌀·배추·무 등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그해 8~9월 김태형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포집한 공기 시료를 이승준 교수팀과 신재호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교수팀이 분석한 결과, 공기 중에도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 심지어 낙동강에서 1.17㎞ 떨어진 한 아파트 옥상에서도 독소가 검출됐다.
연구 결과를 접한 김동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수치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다. 금빛 모래로 유명한 고향 영주의 내성천이 4대강 사업으로 망가져가는 모습을 지켜본 그는 자신도 무엇이든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장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도 낙동강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6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 “공기 중에서도 독소가 나왔다면, 분명 사람들의 코에서도 나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자전거 타고 강변을 지나가도 냄새가 나는데, 그건 틀림없이 성분이 코로 들어온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런데도 환경부는 녹조 독소 검출을 계속 부인했다. 그는 직접 증거를 찾기로 했다.
2월23일 김동은 계명대 이비인후과 교수가 경남 창원시 판신마을 주민의 콧속에서 녹조 독소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시사IN 신선영
김동은 교수는 2024년 8월20일부터 9월12일까지 부산·대구·창원·창녕·밀양·합천·고령 등 낙동강 중하류 권역에 사는 어민과 농민, 주민들 97명을 만나 코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코 내시경까지 설치해서 화면을 보며 짧은 면봉으로 콧구멍 안쪽을, 긴 면봉으로 비인두를 코로나19 검사하듯 훑었다. “사실 당시에는 독소가 나올 거라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코에서 나오려면 우선 독소가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로 에어로졸화(化 )돼야 하거든요. 또 어느 날은 녹조가 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하필 검체를 채취한 그날 콧속에 독소가 남아 있을지도 관건이었어요.”
그러나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연구팀은 2024년 10월7일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지난 2월3일 조사 대상자 97명 중 46명(47.4%)의 코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두 명 중 한 명꼴로 녹조 독소에 노출된 것이다. 마이크로시스틴도 300종류가 넘는데, 대표적인 세 가지(MC-LR·RR·YR) 중 한 가지만 검출된 사람도 있었고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모두가 검출된 사람도 있었다.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 MC-LR의 독성이 가장 치명적인데, 청산가리 독성의 6600배에 달한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한국처럼 MC-LR, MC-RR, MC-YR을 구분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건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
“정말 놀랐던 건 비인두에서도 나왔다는 거예요. 콧속의 코털과 점막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공조시스템 역할을 하는데, 그 여과 기능을 다 뚫고 침입해 목구멍 뒤쪽에서 발견된 거거든요.” 김동은 교수가 말했다. 농수산물, 공기에 이어 신체에서도 녹조 독소가 발견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최초로 밝혀낸 건 정부가 아니었다. 고통에 시달리며 원인을 찾아 나선 주민들과 활동가들, 돈 한 푼 받지 않고 주말을 반납하며 현장을 다닌 학자와 의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었다.
연구팀은 여름철이 아닌 겨울철에도 사람의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되는지 비교 분석을 하기 위해 다시 낙동강 인근 마을들을 찾았다. 김동은 교수는 이번 조사의 또 다른 목적이 주민들에게 지난번 나온 결과를 설명하고 안심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2월3일에 발표하고 나니까 주민들이 굉장히 걱정하세요. 물론 마이크로시스틴은 만성 독이기 때문에 증상이 천천히 나타날 수 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 기저 질환자 같은 취약계층에게는 특히 위험해요. 미리 예방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요.”
2월24일 이승준 교수가 지난 2024년 10월10일 안동댐 도산서원 선착장에서 채수한 녹조 샘플을 보여주고 있다. ⓒ시사IN 신선영
“바로 예산 잡아서, 국가가 나서라”
실제로 2월24일 주남저수지 근처 판신마을 회관에 들어서자 검사 대상자 10여 명 말고도 주민 20여 명이 더 모여 있었다. 이영삼 이장(55)은 노모와 아직 어린 자녀 셋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 14명 중에 7명에게서 독소가 나왔어요. 수로 근처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딸기밭을 일구면서 하루에 7~8시간씩 머무르는 분들이에요. 저희만 검사할 게 아니라 이 근방 사람은 다 해야 돼요. 어차피 먹고 씻을 수 있는 게 낙동강 물밖에 없잖아요.” 주민들 중 누군가 독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고 질문하자 김동은 교수가 답했다. “외출하실 때는 산업 현장에서 쓰는 N95 마스크를 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독소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강이나 논에서 일하시면서 그런 마스크를 쓰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쓰셔야 합니다. 댁에서도 헤파필터가 달린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조금 가격대가 있고요.”
건강이 좋지 않아 일부러 공기 좋은 판신마을로 이사 왔다는 마을 주민 윤종현씨(60)는 소일거리로 텃밭에서 가꾼 무농약 채소를 친지들에게 나눠줬는데 독소를 나눠준 것 같아 후회된다고 말했다. “주남저수지 물은 낙동강 물을 끌어올려 채우거든요. 양수기에서 물을 퍼올려 바가지에 담아놓으면 몇 시간 후에 녹조가 뜨더라고요. 그래도 마시는 건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고 밭에 줬어요. 그런데 밭에서 난 음식들에도, 공기 중에도, 콧속에도 독소가 있다니 겁이 안 납니까. 이거 어디서 숨이나 쉬겠습니까.”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사흘이 지난 2월6일, 판신마을 주민들은 창원시청에서 ‘정부에서 제대로 조사하라’며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제 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한다. “민간에서는 연구 대상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아요. 실제로 누가 어업을 하고 농업을 하는지 주민들은 알음알음 아니까요. 국가가 주도하면 보건소에서 달마다 채취를 해 콧속 녹조량과 녹조 발생 정도를 비교하거나, 배를 타러 가기 전 어부의 콧속 독소와 작업을 마친 뒤 어부의 콧속 독소를 비교하는 등의 여러 가지 조사도 할 수 있고요. 건강영향평가부터 역학조사까지 갈 길이 멀어요.” 김동은 교수가 말했다.
2022년 8월5일 대구 달성군 성산리 인근 낙동강에 녹조가 올라온 모습. 뒤쪽으로 아파트 등 마을이 보인다. ⓒ시사IN 이명익
실제로 조사 결과가 발표된 2월3일 환경부는 보도자료를 내 “환경단체로부터 조사 결과를 제공받아 구체적 내용을 분석한 후, 필요 시 공동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과 환경운동단체 활동가들은 정부가 실제로 행동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그 말을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 임희자 위원장은 ‘지금 민간이 공동 조사 제안을 받을지 말지가 중요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에서 독소가 나왔다, 채소에서 독소가 나왔다, 공기 중에 독소가 나왔다 했을 때는 ‘발표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라’는 주민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이제 자기 몸 안에서 나왔다고 하니까 마을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몇몇 교수님들이 사비 털어가면서 몇몇 주민만 조사할 게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낙동강 인근 주민들을 다 조사하고 대책을 세워야죠. 제안이니 뭐니 할 게 아니라, 바로 예산을 잡아서 집행해야 해요.”
주민들의 애타는 마음을 모르는지 2월25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공동 조사’를 제안했다. “과학의 문제이고 생각이나 이념에 따른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환경부에서) 쭉 나왔던 결과와 상반되니 공동으로 같이 (결과를) 보자.” 낙동강변 주민들은 정말 ‘과학의 문제’라면 왜 15년 가까이 정부는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대책도 내놓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창원·부산/나경희 기자 did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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