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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실천하면 건강해지는 습관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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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수진요 작성일24-04-25 02:26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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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을 때 물을 마시는 등의 사소한 습관이 건강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일어난 후 실천하는 사소한 습관이 건강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실천하면 좋은 '건강 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기지개만으로도 혈액 순환 촉진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는 습관은 잠들었던 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는 낮에 움직일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때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히 전달돼야 하는데 기지개는 전신에 혈액이 잘 돌도록 돕는다. 기지개를 펴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다소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지개가 자는 동안 굳은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기도 한다. 이는 기상 후 갑자기 움직여 발생할 수 있는 근육통이나 근육경련을 방지한다.

그러나 기지개를 펼 때 과하게 몸을 젖히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밤사이 담 증상이 생기면 기지개를 피다가 다칠 수 있고, 간혹 경동맥이 눌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복에 물 마시면 장 활동에 도움
공복에 마시는 물은 기상 직후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소화기관이 활기차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물 한 잔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상 직후 찬물을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 받을 수 있다. 찬물을 마시면 순간적으로 체온이 떨어져 몸이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려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쓴다. 그리고 체온 감소는 위장 혈류를 감소시켜 소화 능력도 떨어뜨린다. 공복에 마시는 물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이 좋다.

◇과일 섭취로 독소 배출
공복에 먹는 과일은 소화가 빠르고 몸에 필요한 효소를 공급해서 배설 기능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과일에 들어있는 칼륨은 독소가 원활히 배출되게 한다. 특히 우리 몸은 독소를 내보내는 배출 주기가 새벽 4시부터 낮 12시 사이여서 그 사이 과일을 먹으면 해독에 도움이 된다. 다만, 바나나와 귤은 공복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많은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귤에는 여러 산 성분이 들어있어서 빈속에 먹으면 위 점막이 자극되고 속이 쓰릴 수 있다.

◇공복에 가벼운 운동하면 체중 관리에 효과적
아침에는 가벼운 체조나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기상 직후 하는 체조는 잠들어있던 뇌가 깨어나는 데에 도움을 주고 경직됐던 근육과 관절을 풀어준다. 아침에 하는 가벼운 걷기 운동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체지방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아침 기온이 낮을 때 무리해서 운동하면 근육과 관절이 유연하지 않은 상태라서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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