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기흥 본사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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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26 08:2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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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기흥 본사 [ⓒ삼성SDI][
삼성SDI 기흥 본사 [ⓒ삼성SDI][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2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삼성SDI가 리튬인산철(LFP) 및 소재 기반 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배터리 백업 유닛(BBU)·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신규 응용처 공략에 나선다. 미국 관세 영향에 따라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인공지능(AI) 등으로 수요가 확대된 응용처로의 발판을 넓혀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25일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768억원, 영업손실 4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전분기 대비 15.4% 각각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적자 전환했다.사업별로 보면 배터리 부문은 매출 2조98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전분기 대비 16.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524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배터리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여파로 인한 가동률 하락, 고정비 증가가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줬다.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1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OLED 소재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당초 삼성SDI는 전기차 캐즘 도래에도 수익성을 방어하며 흑자를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3~4천억원대 적자 상태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46파이 원통형, LFP 등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을 확대하고 원가 절감 등 운영 효율화에 나선 상태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가 실적 저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김윤태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2분기부터는 전방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으로 수요 변동 확대되고 있다"며 "대내외 변화상황 살피고 고객 수요 변동 적극 대응해 신규 고객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실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실적 개선을 위한 전기차(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계획으로는 일부 라인 개조·잠재 수요 대응을 꼽았다. 가동률이 줄어든 일부 라인을 ESS나 LFP 배터리용으로 전환해 성장성이 높은 분야를 공략하는 한편, 유럽연합(EU)의 전기차 지원 액션플랜 발표에 따라 증가하는 유럽 내 수요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다.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에 따른 여파가 올해 전체의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김 부사장은 "관세 정책 변동성이 커서 삼성SDI 기흥 본사 [ⓒ삼성SDI][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2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삼성SDI가 리튬인산철(LFP) 및 소재 기반 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배터리 백업 유닛(BBU)·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신규 응용처 공략에 나선다. 미국 관세 영향에 따라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인공지능(AI) 등으로 수요가 확대된 응용처로의 발판을 넓혀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25일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768억원, 영업손실 4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전분기 대비 15.4% 각각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적자 전환했다.사업별로 보면 배터리 부문은 매출 2조98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전분기 대비 16.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524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배터리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여파로 인한 가동률 하락, 고정비 증가가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줬다.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1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OLED 소재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당초 삼성SDI는 전기차 캐즘 도래에도 수익성을 방어하며 흑자를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3~4천억원대 적자 상태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46파이 원통형, LFP 등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을 확대하고 원가 절감 등 운영 효율화에 나선 상태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가 실적 저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며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김윤태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2분기부터는 전방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으로 수요 변동 확대되고 있다"며 "대내외 변화상황 살피고 고객 수요 변동 적극 대응해 신규 고객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실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실적 개선을 위한 전기차(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계획으로는 일부 라인 개조·잠재 수요 대응을 꼽았다. 가동률이 줄어든 일부 라인을 ESS나 LFP 배터리용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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