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이번 미국과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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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25 19:11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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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번 미국과의 '2+2 회동'으로 관세 조치 협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당장 다음 주부터 산업부는 미국 무역대표부와 실무 협의에 착수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협의 테이블에 오를지 최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번 회동에서 한미 재무·통상 수장들은 관세·비관세조치와 경제 안보, 투자 협력, 통화 정책 이 4가지 분야를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산업부와 미 무역대표부의 실무협의를 통해 정해집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어떤 분야와 방식으로 향후 협의를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귀국 이후에 총리님 주재 경제안보전략 TF 및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 주 중에 미 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우선 이번에 언급되지 않았던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 등 비관세 문제가 협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경제 안보 분야에선 중국 견제 성격의 논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장상식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 중국의 희토류나 핵심 광물 규제에 맞선 수입선 다변화나 공동 공급망 구축, 그다음에 반도체나 AI·양자 같은 첨단산업에 있어서 양국 간의 협력이나….] 이번에 미국 측이 상당한 관심을 보인 조선 산업 협력은 투자 협력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 측에서 꾸준히 요구하는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는 위험 부담이 큰 만큼 정부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협의체를 만들자고 역제안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미 간 협의는 다음 달 그리어 대표의 방한 때 중간 점검을 거쳐 보다 구체화 될 예정입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5월 15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APEC 통상 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USTR 그리어 대표와 추가적인 고위급 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협상 시한이 오는 7월 8일로 정해진 가운데 정부는 차기 정부로 공이 넘어갈 가능성에 대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뒤 바통을 잘 넘기겠다는 의지를 비춰왔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최아영 (cay24@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25일 오후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홍준표(왼쪽) 후보가 토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04.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2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토론회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와대로 복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 '일 대 일 맞수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용산 (대통령 관저)으로 갈 것이냐. 청와대로 갈 것이냐"라고 물었다.한 후보는 "일단은 어차피 6월4일에는 용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도 "국민께서 새 정부가 용산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분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일단은 '지금 당장은 단언할 문제가 아니다. 용산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는 것이 입장"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청와대로 복귀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비용도 적게 들고 그간 정부 자체가 가지고 있던 전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홍 후보도 "청와대로 복귀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대통령이 출퇴근하는데 교통 통제하고 그러는 것이 얼마나 번잡스럽냐"고 호응했다. 이어 "(취임 이후) 한달 용산에서 근무하다가, 옛날 청와대 보다 보안구역 축소하고, 간단히 리모델링해서 청와대로 복귀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했다.다만 두 후보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세종 이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처럼 세종으로 바로 간다는 건 개헌이 필요하다'며 "현실적인 옵션은 청와대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세종 이전은) 위헌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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