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끝물론 데일리로 일상적인 주행을 하는데 있어 280마력대 출력이 부족하진 않지만, 발빠르게 전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전세계 자동차 트렌드를 생각해보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버전을 통한 연비효율에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다만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만큼 드라마틱하게 20km/L 정도까지 올라가는 높은 연비를 기대했던 분들도 있을텐데 이번 팰리세이드의 평균연비가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연비도 연비지만, 두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하면서 출력도 334마력 최대토크 46.9kg.m 으로 높아졌다는 부분을 무척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배출가스는 절감하면서 출력과 연비효율을 높혀주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앞서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고속주행에서 다소 답답한 출력때문에 아쉬움이 있었다면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그런 부분은 200% 이상 해소되었다는 부분을 높히 평가하고 싶네요.사실 동급 수입차들과 비교해보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5 시스템이 얼마나 효율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향후 제네시스에도 두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된 후륜구동용 터보 하이브리드가 적용될 예정인데요...그 시작에 팰리세이드가 있습니다, 뭐 승차감이나 최신 편의옵션들... 그런 내용들은 앞선 포스팅들을 통해 확인해보시고 이번 리뷰의 결론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4기통 터보 엔진이 6기통 터보 수준의 퍼포먼스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도 연비효율은 40% 이상 높히고 배출가스는 30% 이상 절감하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이더라! 라는겁니다.실제로 주행하면서 너무 편안하게 가속되는 펀칭감은 3.0리터 이상 6기통 터보엔진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구요. Y영역에 이르는 가속구간에서도 부족함 없이 계속 이어지는 출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4기통 엔진에서 이런 출력이 나올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가속감이 빨랐구요. 만족스러운 가속 성능과 더불어 높은 연비효율을 통해 유지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게 되겠습니다. 트립 컴퓨터를 보시면 리셋 후 1시간반 정도 주행하면서 기록되고 있는 평균 연비 수치구요, 주행가능거리도 넉넉해서 풀 주유시 연비주행을 한다면 1천킬로 이상도 가능하리라 예상해볼 수 있었습니다.기본 익스클루시브 트림 같은 경우 하이브리드 전용 휠이 있어서 차별화가 되긴 하지만, 시승했던 최고사양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하이브리드와 관계없이 캘리그래피 전용 21인치 휠이 적용되므로 더 알아볼 수 없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2024.06.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국제도서전 사유화반대 연대(사유화반대연대)'가 22일 성명을 통해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회장 및 개인이 서울국제도서전 주식회사의 지분 중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주일우 서울국제도서전 대표는 지분의 과반은 개인이 아닌 출판사와 서점이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서울국제도서전 주식회사는 지난해 4월 자본금 1000만으로 설립됐고 5월 공개 주주 모집을 통해 같은 해 10월 10억원으로 자본금이 확대됐다.주 대표는 2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도서전을 사유화했다는 주장에 대해 주식회사 출범 과정을 설명했다.그는 "공개적으로 주식을 모집했는데 13명 정도가 투자 의향서를 보냈고 모두 500~1000만원 정도를 청약했다"며 "20억을 모으려고 했는데 1억 정도 모였다"고 말했다.이어 "회사를 출범해야 하니 노원문고와 사회평론이 3억원씩 내서 총 7억원이 됐다"며 "총 10억원 중 출협이 30% 현물 출자를 했고, 남은 7억원에 대해 노원문고가 30%, 사회평론이 30%, 나머지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사회평론 대표가 윤 회장이지 않느냐고 묻자 주 대표는 "개인이 아닌 사회평론 출판사가 30%를 갖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공익법인상 특별한 허가를 받지 않으면 회사 주식을 30%만 소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계약을 통해 출협에서 주식회사에 이사와 감사를 파견했고 협회의 사업권을 양도하지 못하는 계약도 진행했다"며 "만약 주식회사가 사업을 수행하지 못하면 사업권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도 덧붙였다.사유화반대연대가 50% 이상의 지분을 출판계를 대표하는 조직인 출협과 한국출판인회의 등에서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주 대표는 출판 단체에도 주주 모집을 독려했으나 참여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주 대표는 "출판인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제가 끝날 때까지는 도서전 관련해서 무엇도 안 한다고 했다"며 "출판협동조합은 이사회에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