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파워샷(PowerShot) V1’ [권제인 기자/eyre@][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스마트폰보다는 멋있게, 전문 카메라보다는 가볍게 찍고 싶을 때”캐논코리아의 ‘파워샷(PowerShot) V1’을 일주일간 사용해 보니 스마트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브이로거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느껴졌다. 넓은 화각으로 배경과 얼굴을 함께 촬영하기에 아주 편리했다. 손떨림 방지 기능, 오디오 성능도 우수해 길거리, 식당, 집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가장 편리한 점은 넓은 화각이었다. 현재 스마트폰 중에서 높은 카메라 성능으로 손꼽히는 갤럭시 S255 울트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전면 카메라는 확대·축소가 불가능해 손을 멀리 뻗어도 화면이 얼굴로 가득 차는 불편함이 있었다. 파워샷 V1은 16-50㎜ 줌 렌즈를 탑재해 자연스럽게 찍어도 배경과 얼굴이 자연스레 한 화면에 담겼다.캐논코리아 ‘파워샷(PowerShot) V1’으로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모습. [캐논 코리아 유튜브]길거리에서 움직이며 촬영하더라도 화면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캐논 카메라 최초로 적용된 ‘피사체 추적 IS’ 기능은 피사체가 좌우로 지나치게 쏠리지 않도록 도와줬고, 렌즈의 광학 손떨림 보정 및 동영상 디지털 손떨림 방지 기능은 안정적인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또한, 윈드 스크린이 포함돼 있어 주변 소음에도 음성을 또렷하게 녹음했다. 도로 소음이 많은 집안에서 창문을 열어두고 촬영했지만 물을 끓이거나 따르는 작은 소리도 선명하게 담겼다.무게 426g에 두께 52.5㎜로 전문가용 렌즈교환식 카메라 대비 가볍고 얇지만, 고화질·고감도 촬영에는 충분했다. 파워샷 V1은 캐논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약 2230만 화소 1.4형 CMOS 센서와 최신 디직 X(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를 채택했다.캐논코리아 ‘파워샷(PowerShot) V1’으로 어두운 전시장에서 작품을 촬영한 모습. [캐논 코리아 유튜브]이 덕분에 어두운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피에르 위그(Pierre Huyghe)의 <리미널(Liminal)> 전시를 담기에도 충분했다. 특히, 연기를 뿜어내는 ‘오프스프링(offspring)’ 작품도 색상과 형체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냉각팬이 탑재돼 있어 장시간 촬영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합해 보였다. ‘리뷰 영상모드’, ‘매끄러운 피부 효과’ 등을 활용해 카메라를 오래 조작하자 냉각 팬이 작동하며 본체의 열을 식혔다. 캐논에 따르면 4K 크롭 60p 동영상 촬영 시간은 25분에서, 냉각 팬을 사용 시 2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파워샷 V1은 119만9000원으로, 출시 당일부터 캐논코리아 ‘파워샷(PowerShot) V1’ [권제인 기자/eyre@][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스마트폰보다는 멋있게, 전문 카메라보다는 가볍게 찍고 싶을 때”캐논코리아의 ‘파워샷(PowerShot) V1’을 일주일간 사용해 보니 스마트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브이로거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느껴졌다. 넓은 화각으로 배경과 얼굴을 함께 촬영하기에 아주 편리했다. 손떨림 방지 기능, 오디오 성능도 우수해 길거리, 식당, 집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가장 편리한 점은 넓은 화각이었다. 현재 스마트폰 중에서 높은 카메라 성능으로 손꼽히는 갤럭시 S255 울트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전면 카메라는 확대·축소가 불가능해 손을 멀리 뻗어도 화면이 얼굴로 가득 차는 불편함이 있었다. 파워샷 V1은 16-50㎜ 줌 렌즈를 탑재해 자연스럽게 찍어도 배경과 얼굴이 자연스레 한 화면에 담겼다.캐논코리아 ‘파워샷(PowerShot) V1’으로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모습. [캐논 코리아 유튜브]길거리에서 움직이며 촬영하더라도 화면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캐논 카메라 최초로 적용된 ‘피사체 추적 IS’ 기능은 피사체가 좌우로 지나치게 쏠리지 않도록 도와줬고, 렌즈의 광학 손떨림 보정 및 동영상 디지털 손떨림 방지 기능은 안정적인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또한, 윈드 스크린이 포함돼 있어 주변 소음에도 음성을 또렷하게 녹음했다. 도로 소음이 많은 집안에서 창문을 열어두고 촬영했지만 물을 끓이거나 따르는 작은 소리도 선명하게 담겼다.무게 426g에 두께 52.5㎜로 전문가용 렌즈교환식 카메라 대비 가볍고 얇지만, 고화질·고감도 촬영에는 충분했다. 파워샷 V1은 캐논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약 2230만 화소 1.4형 CMOS 센서와 최신 디직 X(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를 채택했다.캐논코리아 ‘파워샷(PowerShot) V1’으로 어두운 전시장에서 작품을 촬영한 모습. [캐논 코리아 유튜브]이 덕분에 어두운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피에르 위그(Pierre Huyghe)의 <리미널(Liminal)> 전시를 담기에도 충분했다. 특히, 연기를 뿜어내는 ‘오프스프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