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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21 04:04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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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러시아군의 탄도 미사일 공격으로 35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부상한 수미시 중심가 참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안나 치히마 ※편집자주: 이 기사는 우크라이나의 독립 언론기관인 공익 저널리즘 연구소(PIJL)가 본지에 보내 온 것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벌이는 전쟁 범죄 기록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가능한 원문을 살리되, 일부 내용을 축약해 우리 말로 옮겼습니다.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 수미(Sumy)에서 지난 13일 러시아군이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 최소 35명이 숨지고 12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엔 어린아이들과 외출했다가 몰살된 가족, 학교에 들리려다 참변을 당한 소녀도 있다.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이후, 이 지역에서 벌어진 민간인 대상 공습 중 최악의 참사다. 부활절을 앞둔 ‘종려 주일(Palm Sunday)’ 아침, 러시아군이 발사한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두 발이 시내 중심가를 강타했다. 수많은 사람이 수미 도심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러시아군은 국경 인근 보로네즈 혹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미는 국경에서 불과 30㎞ 떨어져 있어 발사 후 수 분 만에 미사일이 도달했다. 첫 폭발은 시청과 인근 문화센터 주변에서 발생했고, 두 번째 폭발은 구조 활동이 시작된 후 이뤄졌다. 피해를 최대화하려는 이른바 ‘더블탭(double-tap)’ 공격이다. 국제법상 금지된 전쟁범죄다. 지난 13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부상당한 수미시 주민들이 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고 있다. /안나 치히마 병원에 실려온 부상자 대부분은 10여 개 이상의 금속 파편이 몸에 박혀 있었다. 장기가 파열되거나 사지가 절단된 이도 적지 않았다. 러시아군이 ‘집속탄(集束彈·cluster bomb)’을 미사일 탄두로 사용했다는 강력한 증거다. 작은 자탄(子彈) 수십 개에 또 수천 개의 파편이 들어있는 무기로, 국제법상 민간인 지역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외과의사인 아르템 피르스텐코는 “파편이 너무 많아 모두 제거하는 건 불가능하다. 대부분 평생 몸에 지닌 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공격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지난 18일 훈련 중이던 공군기에서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이 떨어진 사고는 조종사 조작 실수 때문인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공군은 이번 사고로 22일까지 필수 전력 외 전체 기종에 대해 비행 중지를 지시했다. 지난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도 영향을 받게 됐다.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공중통제공격기는 지난 18일 야간 모의사격 훈련을 하던 중 오후 8시 22분쯤 강원도 평창 상공에서 기총포드(GunPod) 2개와 빈 외장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 이와 관련, 공군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사고기 조종사가 ‘조작 버튼을 잘못 눌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공군기에는 비상착륙 등에 대비해 외부 장착 무장 및 연료탱크를 한 번에 투하(jettison)하는 버튼이 있는데 해당 조종사가 송풍구 풍량을 조절하려다가 이 버튼을 잘못 눌렀다는 것이다.기총포드는 기관총을 탑재한 일종의 케이스로, 포드에 내장됐던 기관총과 12.7㎜ 실탄 총 500발이 함께 낙하했다. 당시 기관총 1정에 250발씩 적재된 상태였다. 산간 지역에 떨어져서 피해는 없었다. 공군은 19일 강원도 영월군 산악 지대에서 기총포드와 실탄을 수거했고, 연료탱크는 20일에도 200여 명의 장병을 동원해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고는 지난달 6일 공군 KF-16 전투기가 한미 연합훈련 중 공대지 폭탄을 민가에 잘못 투하한 지 약 40여 일 만에 발생했다. 공군은 민가 오폭 사고와 관련, ‘교범상 문제는 없었지만 KF-16 전투기 조종사들이 좌표를 오입력했고, 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건너뛰면서 사고가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종사 실수로 인한 공군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공군 역사상 없었던 실탄 오폭이라는 사고가 벌어졌는데도 제대로 책임지는 모습 없이 조종사 과실에 초점을 맞추더니 이번에 또 사고가 터졌다”고 했다.이영수 공군참모총장(대장)은 21일 비행부대 전체 지휘관 회의를 열고, 지난달 ‘전투기 민가 오폭’에 이어 연이은 사고에 대한 지휘 관리 강화 등을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다음 달 2일까지 한미 공군 전력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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