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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18 16:45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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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회 피부 소외열대질환(NTDs) 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바원 헬스 다니엘 오브라이언 박사,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 TB얼라이언스 유진 선 박사/사진제공=큐리언트 "회의가 끝난 뒤 베냉의 의사가 찾아와 텔라세벡은 아프리카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단순 임상 발표가 아니라 향후 출시 및 구매 계획까지 논의하는 자리가 됐습니다"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지난 3월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회 피부 소외열대질환(NTDs) 회의'에서 텔라세벡(Telacebec)의 부룰리궤양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의 현장 분위기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피부 소외열대질환 회의'는 열대 지방에서 주로 발생하는 20개의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전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는 49개국에서 350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남 대표는 2년 사이에 텔라세벡에 대한 위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2023년 1회 회의 때는 텔라세벡의 기전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면 올해는 임상 효능 발표뿐 아니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도 진행됐다.남 대표는 "참석한 전문가 대부분이 텔라세벡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어 놀랐다"며 "신약이 출시된다는 가정하에 어떻게 구매하고 배포할 건지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됐다"고 말했다.텔라세벡은 박테리아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사이토크롬bc1 복합체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항생제다. 기존의 어떤 항생제 내성과도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 처음에는 결핵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부룰리궤양, 한센병 등 다양한 난치성 감염질환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텔라세벡은 현재 결핵과 부룰리궤양을 적응증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임상 기간은 부를리궤양이 더 빠른 편이다. 부룰리궤양은 서아프리카와 호주를 비롯한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다. 박테리아가 사람의 피부에 침투해 근육과 뼈까지 파고 들어가 심하면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한다. 따라서 감염 초기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임상 중간결과 발표는 TB얼라이언스(TB Alliance)의 최고개발책임자인 유진 선(Eugene Sun) 박사와 부룰리궤양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텔라세벡 호주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PI)인 바원 헬스(Barwo 울산 북구의 '제전마을박물관' 내부에 전시물 하나 없이 진열대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울산지역 '마을박물관'이 관리 부실과 무관심 속에 사라지고 있다. 주민 자율에만 맡긴 채 전문적인 관리나 홍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효용성을 잃은 탓인데, 마을 넘어 지역의 전통적인 민속문화를 남기는 장소인 만큼 보존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단 지적이다.17일 찾은 울산 북구 제전마을. 드넓은 바다와 맞닿은 이 마을 중심부의 한 식당 2층은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제전마을박물관'이 지난 2017년 조성됐다. 하지만 취재진이 들러본 본 박물관 내부에는 전시물 대신 커다란 화이트보드와 나무탁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그나마 남아 있는 텅 빈 진열대와 벽지에 발라진 마을 역사 소개문 등이 이곳이 박물관이었음을 짐작케 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본래 진열대에 있어야 할 전시물과 온갖 기자재들이 한 곳에 모여 있었다. 건물 외벽에 붙어 있어야 할 '마을박물관'이란 현판도 보이지 않았다.북구 달곡마을 복지회관 2층에 위치한 또 다른 '달곡마을박물관'도 먼지만 가득 쌓인 채 관리되지 않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김명찬 제전어촌계장은 "국립민속박물관 측의 권유로 원래 마을 회의실로 쓰던 공간을 개조해서 마을박물관으로 만들었는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다 보니 제대로 유지가 안 됐다"며 "한 2~3년 전에 전시물을 치워버리고 다시 회의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전마을 소개문구가 화이트보드에 가려져 있다. 달곡·제전마을박물관은 '2017년 울산 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하나로 국립민속박물관이 울산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각각 농촌과 어촌이라는 '생업'에 방점을 두고 마을의 역사와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박물관이자 마을공동체 공간이다.당시 국립민속박물관의 학예사들이 6개월~1년간 두 마을에서 생활하면서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조사·연구하고, 이를 기록하는 차원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마을박물관을 만들었다.전시 공간을 한정된 공간에 국한하지 않고 마을로 확장했고, 전시 자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전시기획자와 주민 그리고 주민 간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하지만 이에 대한 한계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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