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희 정권, 단죄의 시작] ② 명태균 게이트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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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15 13:52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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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희 정권, 단죄의 시작] ② 명태균 게이트와 윤
[윤건희 정권, 단죄의 시작] ② 명태균 게이트와 윤석열 부부 공천 개입 의혹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2024년 12월 3일 '대한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국가 경제를 곤두박질치게 만든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3일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060일만이다. '법과 정의의 수호자'라는 검사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지난 2년 11개월 수많은 비리 의혹에 휩싸여왔다. 스캔들이 터지면 다음 날 새로운 비리 의혹이 그걸 덮었다. 정권의 존재가 모순 그 자체였다. 윤석열은 '자폭'해 물러났지만, 그들 부부가 남긴 비리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은 이제 시작이며 청산되지 않은 '윤건희 정권'의 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윤석열 파면 이후 남은 과제들을 짚어 봤다. 편집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난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3일, 검찰은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구속기소했다. 하필 그날, 윤석열은 밤 10시 28분경 무언가에 쫓기듯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전 세계가 경악했다. 윤석열은 왜 비상 계엄을 선포했을까. 여전히 미스터리다. "범죄자 집단 소굴"이라는 국회를 단죄 하기 위해서? 4월 총선 참패 이면의 부정선거 의혹을 캐기 위해서? 윤석열의 입에서 줄줄 나온 설명이지만 석연치 않았다. 시선은 명태균을 향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8일 명태균은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 달 안에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그 정권은 무너졌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약 5시간 전인 오후 5시경, 검찰의 구속 기소를 앞두고 명태균은 윤석열, 김건희와 대화 내용이 담긴 이른바 '황금폰'을 야당에 넘길 수 있다고 변호인을 통해 공개 협박했다. 그 무렵 윤석열 주변은 바빠지기 시작했다. 울산에 있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급히 서울로 상경하고 [윤건희 정권, 단죄의 시작] ② 명태균 게이트와 윤석열 부부 공천 개입 의혹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2024년 12월 3일 '대한국민'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국가 경제를 곤두박질치게 만든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3일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060일만이다. '법과 정의의 수호자'라는 검사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지난 2년 11개월 수많은 비리 의혹에 휩싸여왔다. 스캔들이 터지면 다음 날 새로운 비리 의혹이 그걸 덮었다. 정권의 존재가 모순 그 자체였다. 윤석열은 '자폭'해 물러났지만, 그들 부부가 남긴 비리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은 이제 시작이며 청산되지 않은 '윤건희 정권'의 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윤석열 파면 이후 남은 과제들을 짚어 봤다. 편집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난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3일, 검찰은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구속기소했다. 하필 그날, 윤석열은 밤 10시 28분경 무언가에 쫓기듯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전 세계가 경악했다. 윤석열은 왜 비상 계엄을 선포했을까. 여전히 미스터리다. "범죄자 집단 소굴"이라는 국회를 단죄 하기 위해서? 4월 총선 참패 이면의 부정선거 의혹을 캐기 위해서? 윤석열의 입에서 줄줄 나온 설명이지만 석연치 않았다. 시선은 명태균을 향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8일 명태균은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 달 안에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그 정권은 무너졌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약 5시간 전인 오후 5시경, 검찰의 구속 기소를 앞두고 명태균은 윤석열, 김건희와 대화 내용이 담긴 이른바 '황금폰'을 야당에 넘길 수 있다고 변호인을 통해 공개 협박했다. 그 무렵 윤석열 주변은 바빠지기 시작했다. 울산에 있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급히 서울로 상경하고 있었고, 오후 7시경엔 윤석열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삼청동 안가로 불러들여 '계엄군 접수 대상 기관'을 하달한다. 상식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반 헌법적 불법 계엄 선포 배경에 윤석열 부부의 비리 의혹을 쥐고 있는 한 정치 브로커가 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하에선 상식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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