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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러브버그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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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09 19:51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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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러브버그 방역 작업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등 곤충이 도심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시, 삼육대와 함께 1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대발생 곤충 공동 대응 전략 학술 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조명이나 유인제 등을 활용해 대발생한 곤충 수를 조절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곤충과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최근 몇 년간 초여름마다 붉은등우단털파리나 '팅커벨'이라는 별명을 가진 동양하루살이 등 곤충이 도심에 대량으로 출현해 문제가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붉은등우단털파리 관련 민원은 2022년 4천418건에서 작년 9천296건으로 늘었다. 올해 서울시가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는데, 곧바로 반발이 나왔다. 우선 방제는 '해충'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나 동양하루살이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다' 외엔 질병을 옮기는 등의 피해는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유기물을 분해하고 식물의 수분을 도우며 다른 동물 먹이가 되는 '익충'이다. 서울시 조례 제정 전 작성된 심사보고서에도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는 해충이 아니며 익충으로 알려져 있다고 명시됐다. 이 보고서는 대발생 곤충을 관리할 필요성으로 '시민 불편', '운행 중 차에 달라붙어 시야 방해', '사체가 자동차 등의 도장을 부식시키거나 라디에이터 고장을 유발'만 제시했다.곤충들이 대발생해 불편을 끼치는 기간이 일주일 남짓에 불과해 '방제'한다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 조례에 방제 시 '친환경적 수단'을 우선해야 한다는 규정이 포함됐지만 권고에 불과하고 친환경적 수단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기후위기와 생태학살로 드러나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부정의. 하루하루 현실로 다가오는 생존의 위기 앞에서 과연 다른 세계는 가능할 것인가를 묻는다. 다른 세계는 물론 가능하다고 믿는다. 다만 다른 행성이 아니라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과 아직 푸른 하늘과 바다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나무와 새들, 함께 호흡하는 뭇생명들이 공존하는 세계를 함께 상상하고자 한다. <기자말>[정소은 기자]늘 '똥 냄새'가 문제였다. 하지만 예상 못 한 반전처럼, 속 썩이던 자식이 의외의 순간에 효도하듯, 30년 넘게 골칫거리였던 '똥 냄새' 덕분에 마을을 지켰다고 하면 너무 비약일까.작년 가을, 산업폐기물 관련 취재를 위해 공익법률센터 농본 하승수 대표를 인터뷰하면서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이야기를 들었다. 마을에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설 뻔한 상황에서 농촌 주민이 통쾌하게 승리한 사례였다. (관련 기사: 땅 파서 큰돈 버는 사람들... 시골마을엔 '재앙' https://omn.kr/2bhhc)여러 지역에서 벌어지는 환경 문제들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세상이 거의 망한 것만 같아, 몇 안 되는 승리담이 간절해진다. 그래서 충북 괴산군 사리면 대기마을 김용자 이장을 찾아갔다. 사리면은 8개 행정리로 나뉘며, 총 27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김용자 이장은 그중에서 '대기마을' 이장을 맡고 있다. 마을 초입에 들어서니 '큰터마을'이라 새겨진 비석이 보인다. 대기마을의 '대기(大基)'는 마을 터(基)가 넓다(大)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현재 40여 가구가 살고 있다. ▲ 사리면 소매리 마을 전경. 사진 속에 보이는 산 전체와 마을 주민들의 땅 전부가 산업단지 부지로 들어가 버릴 뻔했다.ⓒ 정소은청년기를 보낸 도시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여기는 '똥 냄새가 많이 난다'는 이유로, 토지 소유자들 중에 외지인이 거의 없어요. 토지 소유자 대부분이 기존에 살던 분 아니면, 그 땅을 물려받은 자제분들이에요."괴산군 사리면에는 30년 전부터 돈사(돼지우리)가 세 곳 있었다. 바로 옆에 대규모 유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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