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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들었다. 있을걸? 그 야 바뀌자 너맵고, 짜고, 단 음식 홍수 속에서 혈당 건강은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고 당뇨병 위험은 더 높아집니다. 당뇨는 성인병이라고 불리지만 잘못된 습관 때문에 악화하고,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데요. 당뇨를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할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 김민지 교수와 알아봅니다.
[김혁 리포터]당뇨에 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궁금증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록에 보면 세종대왕이 30대 때 당뇨에 걸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원인이 육류 섭취를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사실은 당뇨가 단것을 많이 먹고 과식을 많이 해서 걸린다고 알고 있는데 육류 섭취를 많이 한다고 해서 당뇨에 걸리기도 하나요?
계약금액내대출 [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그렇습니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단백질뿐만 아니라 나쁜 지방, 특히 포화지방산 이런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산화 독성이라고 몸에 나쁜 물질들이 많이 쌓이고 전신적인 만성 염증 상태가 되기 때문에 결국 대사 조절의 실패로 인해서 당뇨가 생기는 겁니다.
[김혁 리포터]그렇다고 육류 섭취를 안 할 수 없 사용료 고 너무 많이 먹었을 때 문제겠죠?
[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그렇죠. 많이 먹는 것도 칼로리 섭취가 많이 늘어나고 그런 섭취 때문에 당 대사가 어렵게 되니까 당뇨가 걸릴 수 있는 위험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김혁 리포터]비만이라면 당뇨 걱정을 좀 해야 하겠죠. 그런데 좀 마르신 분들도 당뇨가 있다는데, 그런가요?
직업군인 혜택 [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그것은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인의 특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나 동아시아인은 마른 비만이 많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말라 보이지만 내장지방이나 이소성 지방이라고 해서 간이라든가 췌장 등 있어야 하지 않을 곳에 지방이 쌓이는 상태가 당 대사를 어렵게 합니다. 그러면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서민전세자금대출연장 도 줄어들고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게 올라가기 때문에 당뇨가 조절이 안 되고 당뇨병이 생기게 되겠습니다.
[김혁 리포터]내장지방이 많으신 분들 특징이 술을 많이 드시거든요. 술을 좀 자제해야겠군요?
[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그렇죠. 술은 아무래도 간에서 해독하는데 간이 딱딱해지거나 간 기능이 제대로 발휘 못 하면 당 조 기업용 백신 비교 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니까 결국에는 당뇨가 발병하게 됩니다.
[김혁 리포터]보통 일반적으로 밥을 많이 먹는다거나 허기가 자주 진다든가 물을 많이 마시거나 혹은 소변을 봤는데 거품이 많이 생기거나 소변 색깔이 너무 노랗다면 당뇨를 의심하는데,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는 말도 많이 나옵니다. 진짜 증상이 없는 당뇨도 있는 걸까요?
[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실제로 저희 병원에 오는 분들 중 대다수는 증상이 없습니다. 당뇨를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하는데, 당뇨로 인해서 200~300 정도 혈당이 오르더라도 본인은 딱히 그런 증상은 없고 약간 피곤하다 정도의 증상만 있으세요.
[김혁 리포터]만성 피로라고 생각하죠.
[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그렇죠. 혈당이 300 이상 올라갔을 때 혈당이 높아서 탈수가 생기고 탈수로 소변이 농축이 되니까 노랗게 나오는 거고 단백뇨가 되면 그것 때문에 거품뇨가 생기고 탈수 때문에 자꾸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서 화장실도 더 자주 가게 되고요.
[김혁 리포터]수면 장애도 온다고 하더라고요.
[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그렇죠. 수면 장애 같은 것도 뇌 기능이나 신경 기능 같은 자율신경 합병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수면 장애뿐만 아니라 위장 장애나 변비, 요실금 이런 것들도 굉장히 많이 생길 수가 있어요.
[김혁 리포터]이렇게 증상이 없잖아요. 그렇다면 당뇨인지를 미리 검사해 보는 방법밖에 없나요?
[김민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네,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서 내가 당뇨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시는 게 좋고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일단 당뇨나 내당능 장애 이런 게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성 우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