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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즙수병햇 작성일25-02-28 11:41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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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무료체험 ┸ 슬롯게임 실시간 ┸㎴ 11.ren327.top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진행 : 이철희 (김현정 앵커 대신)■ 대담 : 최재성 (전 정무수석),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여야의 정치 고수들과 함께 뉴스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스게임. 예측의 달인 여야 정치 고수 두 분 오셨습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님 어서 오십시오.
◆ 최재성> 안녕하세요.
◇ 이철희> 국민의힘 김성태 전 원내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김성태>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 이철희> 어려운 시대에 예측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 최재성> 오측을 많이 합니다.
◇ 이철희> 오 전세보증금 압류 측이요?
◆ 김성태> 대체로 내가 그래도 정답률이 최 수석보다는 조금 높아요.
◇ 이철희> 그래요? 아닐 것 같은데.
◆ 최재성> 쭉 찾아보세요. 그동안 했던 거.
◇ 이철희> 예측은 틀리는 맛에 하는 거잖아요. 변수들이 참 많은 시국인데 최상목 대행이 마은혁 헌재 재판관 임명 안 해서 루마썬팅직수입 헌재가 위헌 판결을 내렸잖아요. 그런데 최 대행은 아직 가타부타 말이 없어요. 일단 판결은 예상하셨죠?
◆ 최재성> 네.
◇ 이철희> 그렇죠? 김 대표님도 예측하셨어요? 그렇게 될 거라고.
◆ 김성태> 그렇습니다. 이게 헌재라는 게 이 헌재 평의, 평결, 이런 이야기를 생소한 이야기를 국민들 요즘 많이 근로자생애최초 듣습니다마는 지난번 방통위원장 이진숙 위원장의 그런 판결은 사실상 잘 안 나죠. 내적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러니까 만장일치, 만장일치는 아니지만 결론은 세부적인 내용은 다 차이가 좀 있지만 그래도 큰 틀에서 한쪽 방향을 수긍하고 이해하면서 뜻을 모아가는 그런 논의 기구가 사실상 헌재의 재판 기능이 상당히 있더라고요. 저도 그때 원내대표 시절에 제가 추천 스타저축은행 한 헌재 재판관이 소임을 마치고 다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 여러 가지 내용을 좀 살펴볼 때도 안의 구조가 그렇더라고요.
◇ 이철희> 그러면 다시 질문을 지금 국민의힘의 권성동 대표는 지금 헌재가 위헌 판정을 내렸습니다만 최 대행이 한덕수 총리가 복귀할 때까지 임명하지 말고 기다려라, 이렇게 주장하잖아요. 그건 왜 그런 거예요? 그게 말이 수업 진행 돼요?
◆ 김성태> 저는 아직까지 당정 관계로 집권당이기 때문에 집권당 당정 관계로 이 대행 체제에서도 그게 유지된다는 관점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그 이야기는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게 특히 인사 명령 같은 경우는 인사권에는 아무리 당정 관계라도 이렇게 직접적인 개입은 어려운 거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최상목 대행이 최종 판단할 문제지만 이걸 가지고 정치적으로 그동안 우리가 헌재 심판에 대해서 많은 우리 당의 입장, 그러니까 정치 편향성을 좀 걷어내고 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렇든 저렇든 그 결과는 따라야 되죠. 그걸 결국은 임명 여부는 최상목 대행이 판단하는 거지 어느 누구도 거기에 대해서, 그건 인사행위거든요.
◇ 이철희> 최 수석님, 임명 여부를 또 대행이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는 겁니까?
◆ 최재성> 저는 뭐 애당초 그렇지 않다고 보는데요. 대통령의 권한, 지금 직무가 정지된 상태 아니에요? 대통령의 그럼 권한은 헌법상에 뭐가 있느냐. 그럼 보면 적극적으로 해야 될 것과 그다음에 그렇지 아니한 소극적으로 해야 될 것들이 있어요. 그게 사면권 같은 거. 그거는 사법적 판결이 다 끝났는데 삼권분립 국가에서 대통령이 사면을 한다. 그러나 그거는 그래서 제한적으로 소극적으로 할 수 있는 대통령의 권한이에요. 그런데 인사권 있잖아요. 이거는 적극적으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공무원을 임면한다잖아요. 그리고 사법부를 구성을 해야 되거든요. 따라서 이거는 그냥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판단하거나 이럴 문제가 아니죠. 그다음에 그 헌법재판소의 전원 일치, 마은혁 재판관에 대한 판단은 그건 당연한 거거든요.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당시에 정부 쪽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여야 합의가 안 됐다. 그러면 헌재에서 처음에 그랬거든요. 아주 간단하게 끝났어요. 이거 뭐냐? 절차적 규정이 있느냐, 없다. 그다음에 공문 이거 뭐냐. 너희가 해달라는 공문. 그래서 이거는 그냥 아주 간명한 사안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조금 늦게 판결이 된 거고요. 그래서 이건 아마도 최상목 대행이 이 판결문을 읽어보고 있다. 꽤 오래 읽을 거예요. 한 열흘 정도 판결문을 읽을 거고 그러면 윤 대통령 탄핵, 이 결과가 난 이후로 최상목이 하든 한덕수 전 총리가 하든 복귀해서 하든 하여튼 둘 중에 하나. 다만 탄핵 이후로, 결정 이후로.
◇ 이철희> 임명 자체는.
◆ 최재성> 여부를. 그럼 탄핵 이후에는 안 할 이유가 없는 거죠.
◆ 김성태> 그렇지만 사실상 어제 헌재 결정 내기까지는 헌재 재판관 8명 중에서도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재판관 세 분은 그러니까 별개의 의견을 냈어요. 그러니까 이 별개의 의견이라는 것은 소수 의견으로 정리는 되지만 반대 의견, 보충 의견 그리고 별개 의견 이렇게 구분은 되는데 자기 반대 의견은 전체 결론을 정면적으로 반대하고 부정하는 내용이지만.
◇ 이철희> 부정하지 않는다.
◆ 김성태> 보충 의견은 결론은 동의하지만은 자신의 소수 의견을 존중해서 기록으로 남긴 다는 거거든요. 그런 절차를 거친 거고 이제 임명은 최상목 대행이 피할 수 없는 거죠. 다만 그 임명을 오늘 당장 해야 될지 안 그러면 자기가 여러 가지 지금 상황을 보고 또 그런 여러 가지 법조계 선배들 이야기도 들어가면서 현재 정국을 대행 체제로 운영하면서 어느 시점에서 이걸 하는 게 맞는지 그거는 고도의 정무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그건 전적으로 대행에게 맡겨야 되지 이 당이고 저 당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정치적으로 계속 압박하는 행위는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예요.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 이철희> 알겠습니다. 그러면 마은혁 재판관 임명 여부와 관련해서는 헌재 판결이 지금 8인 체제로 할 거냐 9인 체제로 할 거냐, 이거랑 연동돼 있어서 질문을 드리는 건데 최 수석님 예상으로 보면 8인 체제로 결론이 나겠네요.
◆ 최재성>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이철희> 그러면 논란은 좀 줄어들겠네, 역으로.
◆ 최재성> 그렇죠. 이게 어떤 징벌적 규정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하여튼 판결문을 오래 읽을 거기 때문에 그 안에 자연스럽게 8인으로 결정이 나고 탄핵은 8인 체제로 결정이 나고 판결문 오래 읽으니까. 그러리라고 봅니다.
◆ 김성태> 판결문을 오래 읽기 때문에 8인 체제가 아니고요. 지금 최재성 수석이 갑자기 입장이 바뀌었잖아요.
◇ 이철희> 왜요?
◆ 김성태> 아니, 이게 마은혁 국회에서 이렇게 이미 본회의 의결까지 한 그런 후보를 갖다가 이 대통령은 쉽게 말하면 임명 절차만 남은 건데 왜 입법권 행위를 갖다… 그래서 이번에 권리 침해 판단이 난 거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마은혁 지금 현재 재판관을 갖다가 최상목 대행이 바로 임명을 해 버리면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변론 갱신 절차라는 걸 요구해 버리면 또 상황이 복잡해져요. 과거 양승태 대법원장 같은 경우도 재판관이 바뀌어 가지고 그래서 그 재판관, 그걸 법원이 변론 갱신 절차 요구를 갖다가 받아들여가지고 7개월이 재판이 지연된 내용이 있어요. 그런 만큼 이게 상당히, 그러니까 어제부터 갑자기 그냥 민주당의 입장이.
◇ 이철희> 그래요? 바뀐 거예요?
◆ 김성태> 립싱크죠. 임명해야 된다고 하지만 즉시 임명하지 않으면 당신 탄핵할 거야. 이런 이야기는 아마 죽어도 안 나올 겁니다. 한번 보십시오. 그러니까 지금처럼 그냥 8인 체제로 하는 게,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11차 최후 진술까지 마쳐진 마당이니까 선고만, 심판만 남았는데 여기 마은혁 끼어들어가지고 그냥 이 변론 또 갱신 절차 운운하고 그거 수용 안 되어지면 또 헌재의 편향성, 그런 심판 운영에 대해서 또 한쪽에서는 아주 극한 주장이 나올 거니까 그걸 피해가자는 입장이 민주당의 입장입니다.
◆ 최재성> 뭐 입장이 바뀐 거는 아니고요. 당연히 최상목 대행이 즉각 임명을 해야죠.
◆ 김성태> 즉각 해야죠.
◆ 최재성> 즉각 해야 됩니다.
◇ 이철희> 하자는 쪽입니까?
◆ 최재성> 그런데 판결문을 오래 읽는다니까요? 판결문을 최 대행이 오래 읽는다고, 지금 판결문을 읽겠다고 얘기를 하신 거 아니에요? 그럼 오래 읽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고 즉각 임명을 하더라도 8인 체제로 갈 수 있는 방법, 9인 체제로 갈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기피할 수도 있고 또 갱신 절차를 약식으로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에요. 이거는 원칙적으로 임명하는 것이 맞다.
◆ 김성태> 제가 마지막으로 한 말씀드리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최상목 대행께서 마은혁 재판관을 갖다가 이게 최종 선고 이후에 임명을 해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무 소리 안 할 겁니다. 저는 그런 정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이철희> 알겠습니다. 탄핵 국면이 마무리돼 가는 즈음에 요즘은 명태균발 폭풍이 몰아치고 있어요. 아무래도 국민의힘이 조금 더 태풍을 세게 맞는 분위기인데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김성태>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의 최후 진술이 끝난 마당이고 다들 한결같은 입장은 헌재 심판에서 기각되길 바란다. 그러면서도 물밑에는 실질적으로 모든 작업이 다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아무래도 명태균 게이트는 이미 흔히 말하는 황금폰과 USB를 갖다가 이게 민주당 박범계 의원 손에 들어가 있다는 것은 우리 당 내 일부 주자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불편하죠. 이미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실질적 후견인, 그냥 김한정 씨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 그냥, 제주도 별장까지 다 압수수색 들어가는 마당이니까 상당히 한쪽 후보는 벌써, 이거 뭐야, 이런 정도로 상당히 지금 데미지를 받고 있죠. 마찬가지로 홍준표 시장의 입장에서도 앞으로 뭐가 나와서 또 자신의 기존 입장과 또 차이 나는 그런 뭐가 나오면 그것도 곤혹스러운 일이고.
◇ 이철희> 최 수석님 아무래도 이게 여권의 어떤 대선 구도, 후보들 간에는 유불리가 확실하게 좀 영향이 있겠죠.
◆ 최재성> 지금 국민의힘의 소위 말해서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하면 대선 주자라고 하는 분들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돼요. 하나는 탄핵에 찬성한 자와 반대한 자. 하나는 명태균과 관련이 있는 자와 없는 자.
◇ 이철희> 비명계.
◆ 최재성> 그런데 공통점은 이재명은 때린다, 이거 하나죠. 그래서 그건 당연한 거고 그래서 탄핵을 찬성한 자와 반대한 자. 그거는 계엄을 찬성한 자와 반대한 자하고 똑같은 거죠. 그런데 그게 김문수, 홍준표, 거기는 계엄에 대해서 해프닝 혹은 찬성, 그다음에 탄핵에 대해서도 반대, 이렇거든요. 그런데 곧 헌재 판결이 나거든요. 그러면 그게 인용이 돼서 탄핵이 됐다 그러면 여기서 조금 기류가 바뀔 거예요. 김문수 같은 경우에 이 과정에서 갑자기 뜬 경우 아니에요? 그래서 지지율 1등을 여권 내에서 달리고 있는 건데 탄핵 판결 이후에는 좀 달라질 수 있다. 그럼 탄핵에 대해서 찬성했던 사람은 오세훈, 유승민도 있고 하지만 한동훈. 그런데 거기서 가장 강력한 인상을 준 게 한동훈이에요. 왜냐하면 계엄에 대해서 확실하게 막겠다 하고 그 결과로 하여튼 쫓겨나다시피 당대표 그만둔 거니까 가장 강력한 그런 이미지가 있고 또 역할을 했고요. 그래서 이게 조금 한동훈 대표가 조금 탄핵 이후로는 상승할 가능성들이 저는 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명태균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강력하게 조금 관련이 돼 있다라고 의혹이 있고 정황 증거들이 조금 나오는 경우가 오세훈, 홍준표의 경우하고 다른 것이 직접 만나고 김한정 후견인이라는 김한정 씨도 오세훈 시장이 직접 소개한 거 아니에요? 명태균을. 누구를 통해서 오세훈 시장이 소개받은 것이 아니고. 그래서 직접 어떤 접촉, 직접 거래의 흔적들이 조금 있는 경우가 아니냐. 그래서 이게 출마를 못 하거나 혹은 수사가 더 지금 진행이 되면서 출마를 못 하거나 아니면 출마를 하더라도 지지율이 본선 경쟁력이 없겠다 싶어서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저는 그런 시그널이 지금 왔다고 봐요. 그러면 명태균과 관련 없는 자는 또 한동훈, 김문수, 이렇게 되거든요. 그런데 탄핵을 둘러싸고는 한동훈, 김문수가 또 입장이 다른 거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대표의 부상 가능성들이 명태균, 탄핵 찬반 등을 놓고 봤을 때 조금 변화된 기류 속에서 가장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싶습니다.



◇ 이철희> 이 분석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일정 부분 민주당 입장에서는 저 분석이 거의…
◆ 최재성> 민주당 입장이 아니에요.
◆ 김성태> 최재성 수석이 또 충분하게 저런 이야기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이 보수 우파가 조기에 결집됐지 않습니까? 지금까지는 좀 보수 우파적인 측면에서도 이 자유 우파, 그런 강성 지지층이 이 탄핵 정국을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렇지만 엊그저께 최후 진술과 함께 앞으로 탄핵 심판 선고일자가 다가오고 이럼으로써 흔히 말하는 보수 우파 지지층에서도 평정심을 찾습니다. 그러면 이게 탄핵이 인용이 되든 기각이 되든 어떤 결과가 나올 거는 웬만큼 다 알아요. 우리 강성 지지층 입장에서도 웬만큼 알 것이고 그럼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조기 결집된 이유는 뭡니까? 그게 2010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또 우리 대통령을 또 탄핵 당하냐, 그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만일 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이 이루어지고 나면 한마디로 이재명 대표에게 그냥 이 대권이 넘어가 버리면 자신들은 이건 견딜 수 없는 불행이다, 이렇게 봤거든요. 그래서 조기 결집이 이루어진 거예요.
◇ 이철희> 일단 됐어요? 결집이.
◆ 김성태> 그래서 지금 평정심이 이루어지고 나면 이게 아무래도 고민을 중도 확장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바로 이준석 당대표가 될 당시에 당시 흔히 말하면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대구에서 TK 당원들 모아놓고 정면 돌파를 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압도적인 지지의 분위기가 대구, 경북에서부터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좀 장황합니다마는 지금 국민의힘 내측에서도 이제는 조기 대선에서 이기는 후보를 선택하는 그 판단으로 넘어갈 거다. 그 판단이 제일 가시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오늘 이미 조금 갤럽 조사가 나오잖아요. 이거 보고 다음 주 한 주 보면 대략 후보의 윤곽에서 어느 후보를 세워야 만에 하나 조기 대선이 오면 우리가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 이런 희망을 갖게 되는 거죠.
◇ 이철희> 대표님 말씀 듣다가 제가 숨넘어가겠습니다.
◆ 김성태>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 이철희> 그래서요. 그러면 명태균 이른바 게이트가 여권 내 대선 구도에 영향을 주죠? 줄 수밖에 없죠?
◆ 김성태> 일정 부분 주지만.
◇ 이철희> 큰 영향은 없을 거.
◆ 김성태> 결정적으로 후보를 이렇게, 그런데 이게 지금 지지율이 고만고만하니까 명태균 게이트에 관련 연루된 인사들이 앞으로 힘들어질 거다 그랬는데 조금 지나고 나면 후보의 명암이 갈라지면서 본선 경쟁력이 강한 후보가 누구냐, 그런 관점에서 판단이 이루어지면 이거는 큰 문제는 안 된다고 봅니다.
◇ 이철희> 알겠습니다.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3월 26일이 이재명 대표 2심 선고가 나오는 날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 김성태> 저는 개인적으로 다들 그랬지만요. 위증 교사가 있고 가장 진도가 빨리 나갔던 게 선거법. 그런데 선거법은 벌금 얼마냐? 100만 원 이상이냐 미만이냐, 대체적으로. 그렇게들 관심에 초점이 갔었고 위증교사는 오히려 이건 유무죄면 이거는 유죄면 실형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런 거라고들 생각을 했는데 거꾸로 나왔어요.
◇ 이철희> 그렇죠.
◆ 최재성> 그래서 저는 정상적이면 선거법은 집행유예라는 실형을 선거 저 사안으로 때릴 수 있느냐. 두 가지 아니에요. 국토부 협박이냐. 그런데 그거는 이재명 대표도 협박은 과한 표현이지만 아무튼 압력은 있었던 거고 실제로 있었던 거거든요. 그다음에 하나는 김문기 여부인데 김문기는 안다고 여겨지나 처벌할 수 없다는 거예요. 행위에 대한 처벌이. 판결문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그런데 그 하위적인 거 사진 10명을 4명으로 올려가지고 한 거 이거 조작이다 했더니 그거를 거짓말이라고 골프 안 친 척 했다고 유죄 판결을 낸 거거든요. 그래서 정상적이면 저는 저건 그것도 떨어진 후보 아니에요. 대선에서. 그래서 저거는 저는 무죄가 맞다고 봐요. 그리고 벌금을 한다 하더라도 100만 원 이상 할 일이. 그래서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가 있다. 오히려 선거법은.
◇ 이철희> 2심은?
◆ 최재성> 네. 그리고 만약에 유죄가 1심과 동일한 내지는 피선거권 박탈 수준의 유죄가 나온다면 예선에는 영향이 없고 대통령 후보 되는 데에는 큰 영향이 없고 어차피 두들겨 맞고 수사 받고 사법 리스크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더 단단해진 지지율이거든요. 민주당 내에서. 그렇기 때문에 예산은 없는데 본선에서 예를 들어서 저게 그러면 항소심 유죄 받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법원 판결을 받아야 되느냐 마느냐, 바로 이 논란으로 가는 거거든요. 국민의힘에서 거세게 공세할 거고. 그러면 이게 집권하더라도 국정 운영이나 이런 거에 에너지가 있을 수 있을까 해서 본선에서 영향을 좀 받을 수 있는 그런 사안이 아닌가 싶어요.
◇ 이철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성태> 잘 판단해야 돼요. 지금 12.3 비상계엄 이후에 내일 모레면 3월 3일이잖아요. 그러면 만 3개월 만에 일국의 대통령이 탄핵이 되느냐 마느냐 이 상황도 3개월 만에 국민들은 피로도가 와버렸어요.
◇ 이철희> 3개월 만이라는 게 무슨 말인가요?
◆ 김성태> 3개원 만에 피로도가 와버렸다고요.
◇ 이철희> 12월 3일부터 3월 3일.
◆ 김성태> 그런데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는 지금 현재 2년 거의 10개월 되고 있어요. 여기다 앞으로 또 5년을 갖다가 만일 더 플러스 해서 사법리스크 속에서 또 쉽게 말하면 국민의힘 측에서 만에 하나가, 좋아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 하면 그 엄청난 정치적 공세에 대한민국의 정국이 안정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나오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도 상당히 지성 있는 지지층들이 많은데 그 고민을 왜 안 하겠어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최재성 수석부터 잘 판단해야 되고 이재명 대표가 왜 그냥 지금 현재 요근래 김경수 경남 지사부터…
◆ 최재성> 제가 잘 판단하면 되는 겁니까?
◆ 김성태> 그럼요. 박용진, 김부겸 총리 그리고 이런 사람들 다 만나는 거 아닙니까? 내가 설사 항소심에서 3월 26일 날 선고가 나더라도 이게 우리가 경선 절차에서 우리가 너무 파국적으로 가는 거는 피하자. 그러면 결국은 자기가 되는 건데 나 도와달라는 거거든. 그 정치 작업이 지금 다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 당은 되레 한편으로는 나이스해요. 민주당의 변수가 없기 때문에 어떤 경우든 상수는 이재명. 여기에 누구를 지금 대입을 할 건가, 이것만 남은 거죠.
◆ 최재성> 저 참고로요. 지난번에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아주 격렬하게 경쟁했다가 신승하고 석패했잖아요. 그거하고 그때 민주당이 사실은 좀 분열을 했어요. 반이재명 정서가 꽤 넓고 깊어 가지고. 탈당해서 윤석열 지지하는 당원들도 있었고 그럴 정도였어요. 이번에 거꾸로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던 계엄 탄핵 찬반으로 나뉘어지고 그래서 이것이 하나의 분열 구도, 이런 걸로 갈 가능성들이 저는 대선 과정에서 오히려 국민의힘이 높아요. 양쪽 다 빨간불이 켜진 거거든요. 이재명 대표는 반이재명 정서, 이런 것들이 굉장히 크고 특히 항소심에서 유죄가 나왔는데 무죄 나오면 그건 날개 다는 거고 이게 본선의 영향력으로 좀 간다는 측면에서 빨간 불이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은 이번 탄핵 과정, 계엄 과정에서 완전히 극우 폭력, 오른쪽에 그냥 편승해서 가버린. 그래서 김문수라는 후보가 완전히 갑자기 1등을 해버린. 그런데 여기서 중도 확장이라든가 더 확장력을 못 갖게 되는 그런 정당이 돼버렸는데 이런 점에서 여기도 빨간 불이에요.
◆ 김성태> 그거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국민의힘이 극우 정당으로.
◆ 최재성> 국민의힘이 잘 판단해야 됩니다.
◆ 김성태>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중도 보수론을 들고 나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힘이 이 자정 노력이나 회복 노력이 그렇게 극우 정당으로 이렇게 탈바꿈할 정도로 그렇게 우둔한 또 정치를 하는 집단은 아니에요.
◆ 최재성> 그래서 제가 분열의 씨앗이라고 본 거죠.
◆ 김성태> 걱정하지 마시고 항소심 이후에 선고 결과 이후에 민주당이 집단 지성이니…
◇ 이철희> 평화롭게 잘 하시더니 막판에 가서 왜 두 분이 그러세요?(웃음) 서로 좀 잘 판단하시라고 지금 그러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의 여야 정치 고수들 모시고 미래를 예측하는 뉴스 게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성태 전 대표님, 최재성 전 수석님 두 분 고맙습니다.
◆ 김성태> 감사합니다.
◆ 최재성>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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