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외노자> 1월에 먹은 맛난 음식들 모음집 대방출 (스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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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1-22 10:18 조회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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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댁에 가서 정초에 먹은 오세치 요리 (일본 신정 전통요리)
일식+프렌치풍으로 어렌지라 더 맛있었던
특히 저 마블링 고운 쿠로게 와규 로스트비프가 미쳤음
장모님 사위 내리사랑으로 감사하게도 2장 챙겨주심
감사합니다 장모님.
우리나라로 치면 떡국과 같은 포지션인, 오조니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저 떡 모양이 관동은 사각, 관서는 원형이 주류임
장모님댁은 나고야에 가까운 미에현인데, 사각/원형 둘 다 존재함 ㅋㅋ
이따금 생각나서 먹게 되는 페퍼런치
별거 아닌데 저 야들야들한 고기에 후추 조합이 사기임
맥도날드 딸기 초코칩 셰이크
나의 생명수 미쓰야 사이다
신오쿠보 한인타운에서 먹은 떡볶이 튀김 김밥 순대 4종 세트
타국에서 이런 퀄리티 높은 분식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참 큰 행복
다른 날 먹으러 간 치맥
신정이지만 새해를 맞아 먹었던 떡만두국
동네 라멘 맛집에서 먹은 와규 탄탄멘
선홍빛 와규 차슈와 드라이 토마토 토핑 이게 사기임
진짜 너무 맛있어서, 관광오면 필수로 가는 이치란 말고 이런데 꼭 가주셨으면 함
같은 가게의 시루나시 탄탄멘
저 면이 쫄깃함의 극치임
짜계치 (그런데 이제 치즈를 빠트린)
본인이 만들었지만 좀 잘 끓인 듯 ㅎㅎ
동네 대만요리 가게에서 먹은 루러우판 (돼지고기 덮밥)
평이 좋아서 가봤는데 대만 맥주랑 절묘한 조합이어서 종종 갈 듯
치즈랑 고기 들어간 튀김이었는데 약간 베트남 분짜도 생각나고
여튼 맥주 안주로 제격이었음
대만 맥주와 아기 음료로 시킨 망고주스
토리키에서 먹은 야키토리 모음
양 눈대중으로 시켰다가 상다리 부러질 뻔 했음
포텐에도 몇 번 보낸 적 있는 유락쵸 카레가게 후쿠테이의 돈까스 카레
진짜 이 가게 꼭 가보세요 세 번 가셈
이것도 얼마전에 포텐 보냈던 도쿄 미카와시마의 중국집 탕수육
이런 바삭한 옛날 탕수육 얼마만에 먹어 보는 건지
발품 팔아서라도 한 달에 한 번은 갈 듯 한 예감
도쿄 스가모 (노인들의 하라주쿠로 유명한 동네. 이 동네도 나중에 따로 올려 보겠음)
의 라멘 로컬 맛집, 멘야 이마무라
저 숯불로 구운 닭고기 차슈가 미쳤음
끝으로 오늘 저녁 집밥
미소 베이스 돼지목살 구이에, 새우 프릿토 튀김, 고구마 맛탕 (디저트)
그리고 달걀간장밥 (와사비 후리카케를 곁들인)
탄력 넘치는 달걀 노른자와 고슬고슬한 밥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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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특성상 끼니를 거르고 일을 해야할 때도 더러 있는데
오롯이 시간을 두고 먹을 수 있을 때는, 화려하고 비싸지 않더라도
소박하나마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려 합니다.
오늘도 한 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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