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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좋아 죽더라”고 전했다.그는 “눈을 크게 떠보니 정말로 손흥민 선수였다”며 “당시 손흥민이랑 뛰는 상대 팀이 정말 부러웠다. 일생일대에 현역 프리미어리그 전성기 선수와 공을 찰 기회가 올까 싶었다”고 했다.이어 “몇 분 뒤 (조기축구회) 주장에게 전화가 왔는데 손흥민 선수가 더 뛰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손흥민이) 9시 타임 두 팀과 15분씩 경디즈니 체크카드
기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며 “주장은 팀과 상의 후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상의할 게 있나. 팀원분들이 바로 하겠다고 해서 손흥민 선수와 15분 동안 볼을 찼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오후 9시경 서울 광진구 아차산 인근 풋살장에서 손흥민이 조기축구회 회원들과 축구하는 모습. ‘에펨코리아’ 갈무리15분이 1분처럼 느껴졌다는 A 씨는 “손흥민 sc제일은행 디즈니
선수는 2시간 30분 동안 짧은 인조 잔디에서 그렇게 뛰었는데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 주셨다. 정말 감동이었다. 인사도 다 받아주셨다”고 회상했다.이어 “오늘만큼은 제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 조기축구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행운도 온다. 한여름 밤의 꿈이 따로 있을까”라며 잊히지 않은 여운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손흥민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향해 “비시즌 몸 관리 잘하시고 다음 시즌도 힘내시라”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A 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이보리색 상·하의를 입은 손흥민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축구회 회원들과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니폼에 사인 한 번 하는 것 보다 손흥민 선수 시절에 같이 볼 차봤다는 그 추억이 더 오래갈 것 같다. 정말 부럽다” “제일은행 지점
은퇴하고 같이 볼 찬 것도 아니고 현역일 때 공을 같이 찬 게 정말 부럽다” “흥민이 형은 진짜 축구밖에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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