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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평범한 무슨 일을 가 들여다보던 처음고봉익(48) 티움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티움교육관에서 교육선교의 비전을 갖고 사단법인 티움을 설립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를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인공지능(AI)의 발전과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21세기는 전례 없는 변화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첨단 기술의 혁신은 삶의 모든 영역을 재편하며 국가 간 연결성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사단법인 티움(TIEUM)은 크리스천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기예금최고금리 있다. 티움은 성경적 세계관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와 국가를 이끌 선교적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봉익 티움 대표(왼쪽)가 지난 2월 폴란드의 루블린에 있는 한 교회에서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챗G 내생의 봄날 PT 등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티움교육관에서 고봉익(48) 티움 대표를 만났다. 그는 17년 역사의 교육전문기관 티엠디교육그룹의 대표이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0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바로드림론고 대표는 크리스천 기업인으로서 교회와 가정에서도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 용인 기흥 드림향상교회에 출석하며 가족과 함께 예배드리고, 목장 모임에 참여해 신앙과 삶을 나누고 있다. 또한, 온누리교회 입양공동체 ‘제이홈’에서 팀장으로 활동하며, 실제로 셋째 아이를 입양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하다. 그는 “입양은 행복과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 무한도전스위스 가족과 신앙 안에서 이 소명을 실천하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전했다.
2021년 설립된 티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AI 시대를 살아갈 크리스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티움은 ‘TMD Innovative Education for Uneducated Majority’의 약자로 ‘모든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발 농협주택청약종합저축소득공제 휘할 수 있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폴란드 우쯔에 있는 한 교회에서 티움청소년봉사단이 우크라이나 난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티움 설립의 배경에는 고 대표가 개도국에 학교를 설립하며 느꼈던 한계가 있다. NGO 단체 ‘드림스드림’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지에 200여 개 학교를 설립했지만 열악한 환경과 교육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기초적인 교육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목격했다.
“학교는 아이들을 모으는 장소로 활용되지만, 교사와 콘텐츠 부족으로 기초적인 산수나 영어 교육 이상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교육 선교의 본질을 실현하기에는 역부족이었죠.”
이러한 경험은 고 이사장에게 교육 선교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며 자신이 운영하던 티엠디교육그룹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선교지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고 대표는 “티움의 비전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교육으로 세계와 국가를 이끄는 선교적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를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데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3월 폴란드 우쯔에 있는 한 교회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청소년들이 티움청소년봉사단과 함께 로봇 축구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티움은 첨단 기술과 성경적 가치관을 접목한 교육 선교를 통해 시대의 도전에 응답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 티움은 청소년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선교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레바논 난민들과의 교류에서는 케이팝 공연과 랩 뮤직으로 문화적 장벽을 허물며 복음을 전했고, 올해는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웹툰 제작, 게임 개발, 로봇 축구 교육 등을 진행했다.
티움은 청소년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선교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레바논 난민들과의 교류에서는 케이팝 공연과 랩 뮤직으로 문화적 장벽을 허물며 복음을 전했고, 올해는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웹툰 제작, 디지털 기술 활용한 게임 개발, 로봇 축구 교육 등을 진행했다.
고 대표는 “청소년, 청년과 같은 다음세대가 선교의 중심이 되는 것이 티움의 비전”이라며 “그들의 열정이 복음 전파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움은 단순히 학교를 세우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며 선교지의 교육 수준을 혁신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원격교육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학습 인증 시스템을 통해 현지 교사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8년을 목표로 세계적인 혁신대학인 미네르바 대학과 에콜42를 벤치마킹한 ‘티움대학’을 설립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양질의 고등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티움교육관에서 티움청소년봉사단이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난민 아웃리치이후 사역보고회를 마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티움 제공


고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노력한다”며 “특히 중동과 사회주의 국가 등 학교 설립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스마트센터 형태로 인공지능 교육을 보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움은 디지털과 AI 기술을 활용한 선교와 교육의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으며 복음 전파와 사회 변혁의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고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선교와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인재 양성과 선교가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담론조차 국내에서는 부족한 현실”이라며, “지혜와 전문성을 갖춘 동역자들과의 만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티움은 앞으로도 교회, 학교, 선교 단체와 협력해 청소년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 이사장은 한 달에 한두 번씩 현지 선교사들과 미팅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사진=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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