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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5-04-17 16:38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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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1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올 1분기 역성장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미국 발 관세 우려에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관세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 관세 충격으로 어두운 터널로 들어온 느낌”이라며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커졌지만 통화정책의 스피드를 조절하면서 밝아질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이라고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거시경제에 대해서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올해 1분기 성장 흐름 평가' 보고서에서 "1분기 성장률은 2월 전망치 0.2%를 밑돌아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진단했다. 한은이 5월 정례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미리 분기 성장률 중간 집계 상황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한은이 5월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5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기존 1.5%보다 하향 조정한 뒤 이같은 명분을 바탕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 6명 전원이 3개월 내 기준금리를 연 2.7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정치 불확실성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한국의 성장률이 상당히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미 연준도 일단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금까지 발표한 관세 인상 규모가 커 일시적 물가 인상을 불러올 것”이라며 “다만 (금리 인하 등) 어떤 정책 입장을 밝히기 보다는 상황이 명확해지기를 기다리는 게 낫다”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 인하(파월 풋)를 기대했던 시장에 반대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요하네스 나후웨이 목사가 1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교회 목양실에서 한국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140년 전 조선에 파종됐던 복음의 씨앗이 이제는 세계로 향하고 있다. 과거 한국에서 목회 비전을 배웠던 한 교회는 오늘날 무슬림을 향해 사랑과 용서를 외치며, 소상공인을 돌보고 있다. 지역 각지에선 의료와 교육으로 주민들을 위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GBI마와르사론교회(요하네스 나후웨이) 이야기다.우선 교회 이야기에 앞서 인도네시아가 어떤 곳인지부터 살피자면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로 전체 인구(2억 8000만여명)의 약 87%가 무슬림이다. 종교의 다양성은 허용되지만, 법적으로 무교는 선택할 수 없는 특징을 지닌다. 개신교 인구는 정부 추산 2000만명으로 약 7% 수준에 그친다.하지만 인도네시아 내부적으로는 오순절 계열 GBI(Gereja Bethel Indonesia) 교단을 중심으로 기독교 인구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BI마와르사론교회는 1978년 설립 당시 100여명에서 출발해 현재 약 1만 5000여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이는 현지 교회 성장의 대표적 모델로 꼽힌다. GBI마와르사론교회 본당 전경. 1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교회 목양실에서 만난 요하네스 나후웨이(45) 목사는 가장 먼저 한국교회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한국교회로부터 추진력과 열정을 나눠 받았기에 교회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나후웨이 목사는 “아버지는 과거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님과 관계를 맺으면서 목회와 교회 성장에 관한 비전을 구체화했다”며 “특히 오중복음과 삼중축복과 같은 영적 메시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본인의 목회 철학에 녹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제가 사역을 맡은 이후에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교회와 신앙 공동체를 세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요하네스 나후웨이의 아버지이자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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